마이다스아이티는 뭐하는 회사인가요?(7) - 회사루머편_갓복지?마라톤?_마이다스아이티
Paul과 June의 일상/@일상적인이야기

마이다스아이티는 뭐하는 회사인가요?(7) - 회사루머편_갓복지?마라톤?_마이다스아이티

오프닝

삶은 끊임없는 루머와의 싸움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많은 루머들이 생성되고 끝까지 쫓아다닌다.
좋은 루머라면 듣고 기분이 좋을수도 있지만 '루머'라는 단어는 어쩐지 부정적인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 듯 하다.
루머는 개인을 둘러 쌀 수도 있고, 집단을 둘러 쌀 수도 있다.

덩치 큰 어른이 아이한테 맞으면 그냥 그러려니 할 수 있지만 동급생이라면 아플 수 있다.
이 말을 하는 이유는, 마이다스아이티는 중소기업에 분류되어있고 많은 칭찬과 구설수를 동시에 안고 있다.
하지만 중소기업이다 보니 작은 루머도 치명타가 될 수 있는데.....
(사실 아직 인지도가 많이 떨어져서 괜찮기는 하다 ㅎㅎ)

그래서!
다시 한 번 현직의 입장에서 각종 루머들을 풀어보고자 한다.
(역시나 회사는 우리의 행적을 모르니 과감하고 솔직하게 뼈를 때릴 것이다!!)

갑자기 분위기 넷플릭스 루머의 루머의 루머의 마이다스아이티의 루머의 루머 추천



좋은 루머들에 대해서는 과연 실제로 그런지??
나쁜 루머들에 관해서도 과연 실제로 그런지??

굉~~~~장히 객관성은 저 멀리 던져버리고 주관적인 견해로만 글을 써보자.
(주관적이니 어디가서 확정지어 이야기 하지 않아줬으면 한다! 마이다스는 그렇더라, 그렇더라, 노노~~)

그렇다면 어떤 루머들이 있는지부터 알아보자!

하긴 루머라고 쳐서 나오면 루머가 아니지...

바보같이 루머라고 검색하여 아무것도 찾지 못하였다.
좀 더 까페를 긍긍하며 정보를 모아보자

그렇게 찾은 첫 번째 루머..!

루머1 - 사장님..?

왜 앞의 미는 아름다울 미를 적어주지 않으셨는가... 직업한국 여러분 ㅜ

사장님이 미쳤냐는 직설적이고 공격적인 루머를 접해서 적잖게 당황하였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근거없는 루머다... 우리 사장님 포스 장난아니..


루머1은 장난이었으니 봐주자. :)

루머2 - LG U+ AI면접

왜 극혐ㅜㅜㅜ

LG U+의 AI면접은 마이다스아이티꺼인가에 관해서는 계약 사항을 몰라서 대답은 못해드립니다!
계약 비밀 유지 서약 뭐 이런게 있을 수 있어서... 다만 조금 돌려깎아서 접근하자면
현재 AI면접 상용화는 마이다스아이티 단독입니다! :)

루머3 - 꿈의직장

출처: 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17062194&memberNo=22850678

마이다스아이티의 연관검색어 중에 가장 핫 한 것은 '복지'라는 키워드이다.
신의 직장, 구글, 꿈의 직장 등 좋은 수식어들도 많이 볼 수 있다.(우리가 붙인거 아니니까 오해 금지)

신이나 구글, 꿈 등이 붙은 근본적인 이유를 파헤쳐 보면 두가지 특징이라고 생각이 되는데
1. 가기 힘들고
2. 대우가 좋고
사실 1번은 확실히 지원자에 비해 적게 뽑기 때문이고, 지원자가 그래도 몰렸다는 건 어느정도 회사가 좋은 대우를 해줘서지 않은가 싶다.

이에 주관적인 생각을 얹으면,
정말 다른 곳들과 동일하게 직장이다.
이 곳에서도 다양한 이유로 고통 받는 사람이 많고, 다양한 이유로 행복해 하는 사람들이 많다.
복지도 사실 예전 홍보 때에 멈춰 있거나 감축되어 이제는 파격적인 복지를 제공하는 복지로 유명한 다른 회사(토스나 제니퍼소프트와 같은?)들에 밀려보이기도 한다.
(작은 복지도 있다가 사라지면 조금 억울 ㅜㅜ, 근데 계속 더 나아지게 해주려는 움직임이 혁신00팀 쪽에서 많이 느껴짐)


어디까지나 만족도는 상대적인 것이기 때문에 더 좋은 곳을 경험했다면 나빠보일 거고, 더 나쁜 곳에 있다 왔으면 만족할 수 있다.
하지만 첫 사회생활을 여기서 시작한 내게는 꽤나 만족도 높은 곳이다!!


하지만 중간의 기둥 역할을 해주시는 분들이 이직하시기도 하고, 굉장히 유능해 보이는 분들이 떠나가기도 하는걸 보면 역시 '꿈'이란 단어가 상대적이구나 싶다.

개인적으로 앞의 무슨 수식어가 붙는거 말고 그냥 '마이다스아이티'라고 불렸으면 좋겠다.
(훗날 인지도가 높아 졌을 때.. 지금은 인지도 지못미 ㅜㅜ)

루머4 - 마이다스아이티는 마라톤 지옥?

강제로 마라톤 대회 논란?!!?

 

결론부터 말하자면 저 기사 뜨고 많이 바뀌었다... ^^
개인적으로 마라톤을 좋아했는데 마라톤 하다가 다쳐가지고 그후로 마라톤에서 힘을 못 쓰는 입장이다.

좋은 취지에서 시작된 문화였던 것 같은데, 아무래도 구성원이 많아지면서.....(모두가 달리기를 좋아할 수는 없으니..)

근데 마라톤에 대한 팀의 입장이 너무나도 달랐다.
자율적이었던 곳도 있었는데 무조건 21km를 강제하는 곳도 있었다.
그리고 2019년도는 운동의 시기이기도 하고 요즘 주변사람 물어보면 운동 하나씩은 꼭 한다.

필라테스, 요가, 수영, 크로스핏, 웨이트 트레이닝, 테니스
운동과 체력 관리의 방법이 너무나 다양해진 21세기에서 마라톤 하나만을 강요하기에는 충분히 예상되는 충돌이었다.

하지만 저 기사가 나올 시점에 회사도 이러한 사항을 알았고 바뀌려고 여러 회의를 하고 있었다.(라고 알고있다).
동시에 저 기사가 터지면서 이슈가 표면적으로 들어났고 결과적으로 지금은 문화가 많이 바뀌었다.

중간중간 오락의 요소들도 넣고, 달리는 키로수도 다양하고 참가 자체를 자율에 맡겼다.
(그럼에도 반강제로 하는 곳은 있다. 비밀비밀)
(바뀐 후에 진짜로 많은 사람들이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다들 즐겼다 라는 후문)

 

 

끝으로

사실 회사가 대외적으로 많이 알려져 있지 않기 때문에 우리에겐 크게 느껴지는 루머가 밖에서는 사소한 일일 수 있다. 그래도 안 좋은 루머가 터지면 댓글에 달리는 안 좋은 많은 글들이 힘내서 달리는 구성원들에게 굉장히 큰 브레이크 역할을 하기도 한다.
그래서 우리는 이 블로그에 지금이든 언제든 솔직한 질문이 들어오면 더 솔직하게 답해볼 생각이다!